털옷(?)입고 잘까말까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딸기 드링킹 요구르트가 마시고 싶어져서
후다닥 편의점행

딸기 드링킹 요구르트는 저 위에 있어서 꺼내야하는데
손이 끝에 닿을랑말랑 (13x)

냉장고 밑에 밟고 올라가야하나 이러다가
근데 손끝에 닿으니까 될거같기도한데? 이러면서
하으아챠아아아- 라고 이상한 소리내면서 손뻗었는데
누가 덥썩 집어줌

동네 아는 남자분(대학생)이 집어줘서ㅇ_ㅇ)..
고맙다고하고, 체온이 오를정도로 창피해졌다가
집에와서 몇모금 마시고 냉장고에 넣고 이불속에 들어왔습니다

키가 조금만 더 컸어도
딸기 드링킹 요구르트도 아무 문제 없이 꺼낼 수 있을텐데
집 냉장고 앞에 발판같은거 안놔두고 살았을텐뎅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