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최종 레이드이며, 종결+교복 장비인 '가디스' 장비가 나오는 바실라사 레이드
말그대로 트오세 역대급 레이드입니다

레이드가 뛰어난게 아니라
지금까지 레이드가 말도 못하게 엉망이었는데
보스의 패턴, 맵 기믹등이 들어간 레이드가 이게 처음이거든요

레이드에 보스의 패턴과 맵 기믹이 없는게 뭐냐, 라면..
그게 지금까지의 트오세 였습니다(...)

바실리사 레이드에서 얻은 재화로
가디스 장비를 만들거나 강화할 수 있고
로아의 재련 처럼 장기백이 존재해서
꾸준히만 한다면 예전에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쉬운 스펙 상승이 가능합니다만

문제는 바실리사 레이드 조건이
바실리사 레이드에서 얻는 가디스 장비 장착입니다

유저들끼리 이렇게 장비컷하는건 많이 봤는데
시스템적으로 이렇게되어서 처음에 웃었었네요;

다행스럽게도 이전까지 사용하던 세비노스 장비를 가디스 장비로 바꿀 수 있는데
강화가 되지 않은 가디스 장비는 세비노스의 약 5~60% 정도의 성능이라 강화가 필수고
강화를 하려면 바실리사를 잡아야하는데, 스펙 때문에 바실리사를 못 잡게됩니다

하지만 돈을 쓰면 강화할 수 있습니당

더불어 트오세에서 매달마다 할 수 있는 랜덤 뽑기에서
꽝인 장신구를 갈아버리면 리사이클 토큰을 얻을 수 있고
그 토큰으로 만렙까지 바로 렙업이 가능한 아이템을 살 수 있습니다

....

유일하게 바이보라 비전에 버프 시간 증가가 붙어있는 채플린..
다른 바이보라 비전은 딜증가나 스킬 성능 증가인데
채플린만 버프 시간이 증가합니다-_ㅠ..

놀랍게 거의 대부분 버프 스킬은 30분 지속이고
채플린은 바이보라가 없으면 40초 지속입니다-_ㅠ

좀 짜증나긴하지만...
예전에 2분정도 걸리던 사냥이 지금은 6초정도로 들어들었습니다

프던 입장료는 사실상 100만 실버인데
제 캐릭터 스펙으로는 본전도 못 찾으니 패스

그리고
지금까지 배우지 않으면 스킬창에서 보이지 않았던 스킬을
이제 배우지 않고도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그게 트오세입니당

캐릭터 모션을 2만원에 파는건 여전하네요

-

암튼
예전대비 스펙 상승에 필요한 재화가 어마어마하게 줄어들어서
'트오세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육성 난이도가 팍 내려가서 꽤나 할만해진 상황입니당

하지만 장비 돌려쓰는게 안되기 때문에
저처럼 캐릭터 수가 많은 경우는 캐릭터 몇명을 골라서 집중해야할 필요가 생겼네요ㅇ_ㅇ);

할만해졌다고 했지만...
어디까지나 '트오세에 익숙한 사람' 기준이고
여전히 트오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폐사 중이어서 유저가 다시 줄어들고 있네용

1~459렙까지 사용하던 장비 시스템이 바뀌고, 재화마저 바뀌어버리니
아무것도 모른채 만렙에서 장비를 교환하면 캐릭터가 갑자기 약해지는데다가
애초에 만렙까지 가는것도 힘들거든요ㅇ_ㅇ);

imc는 만렙 이후 컨텐츠에만 집중하고있고, 육성 과정은 거의 저멀리 내던진 상태

그와중에 게임내에서 질문하면 욕부터 하는 사람이 늘어나서...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