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금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가브릴
그리고 그 가브릴이 일하게될 카페의 불쌍한 점장님(...)

손님 입장-

가브릴 : 헤이- 어서옵셔!!

무언가 태클을 걸려고 했지만
이름이 '가브릴'에다가 금발이니 외국인

일본어를 잘 모를거라고 어떻게든 자기암시중인 불쌍한 점장님

하나뿐인 주문도 제대로 못 받는데다가

뭐든지 귀찮아하고

뭐든지 모릅니다

점장혼자만의 생각인 일본어를 모르는 가브릴을 위해 격려하고
자신이 열심히 연구한 브랜드 커피를 줍니다만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가브릴에게 작은 상처를 받습니다-_ㅠ

일주일에 이틀이상 일하면 몸이 못버틴다며
일주일중 하루만 일하겠다는 가브릴

이쯤되면 사실 점장님이 약점이나 인질이 잡힌게 아닐까 의심스럽네요

B파트로 넘어와서

천계학교 수석은 게임 폐인
차석은 스토커 지망생

생각해보니 라피엘과 제대로된 대화조차 나누지못한 비네트
그런김에 하교길은 라피엘과 함께합니다...만

다정하게 빗나간 라피엘의 한마디 한마디 비네트하는 츳코미

라피엘 : 저기, 저는 '라피'라고 부르셔도 되요
비네트 : 그럼 난 '비네'라고 불러도 되
라피엘 : 아뇨, 그건 좀.. 설정이 있으니까요
비네트 : 뭔 설정이래!!

라피엘 : 츳코미가 취미인 비네랑 같이 있으니까, 계속 딴소릴 하게 되네요
비네트 : 아니, 난 츳코미가 취미는 아닌데

라피엘 : 아니라구요?!

츳코미가 취미면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판타지나 연애물을 좋아하는 비네트

음성과 자막의 차이를 감상하는 라피엘(...)

그리고 슈크림 3개가 오는데

이중 한개는 먹으면 끝장나는 매운 슈크림입니다

다행히 둘다 세이프

하지만 목적에 빗나간게 아닐까요

그래서 지나가는 사타냐를 불러오지만

매운맛을 잘 먹는건지, 내성이 있는건지
아니면 매운맛을 못느끼는건지, 맛 자체를 못느끼는건지 모를 사타냐에겐
그저 아무것도 아닌 끝장나게 매운 슈크림

그리고 어느날
드디어 카페 데뷔(?)를 하게된 사타냐

가브릴 : 헤이- 어서─

퍼억

가브릴 : ─가셔

망설임이나 당황함없이 자여스럽게 이어지는 가브릴의 입구컷

천사옆에 있는 천사같은 점장님이 
악마같지만 그냥 중2바보인 사타냐에게
입구컷의 대가로 서비스를 주기로 합니다

가브릴을 이래저래 시켜먹을 생각해 신난 사타냐

가브릴 : 자, 브랜드 커피 나왔어

사타냐 : '브랜드 커피 나왔습니다' 겠지

가브릴 : ...

그리고 여기서 점장님에게로의 극딜타임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만들고 개발하는 브랜드 커피인데
가브릴이나 사타냐나 커피와는 정반대에있는 사람이다보니..

점장 : 요즘 젊은 애들은 잘 모르겠구먼...

요즘의 젊은 아이 입장

비네트 : 음, 브랜드 커피 주세요
점장 : 정말로 브랜드 커피로 괜찮나요? 다른건 어떠신지..

점장님의 자신감이 바닥입니다

비네트 : 앗, 이 브랜드 커피 맛있네요!!

점장 : 사실... 브랜드 커피에 자신이 있단다..

그동안의 모든 피해를 여기서 치유

C파트

한여름인데 에어컨이 망가졌습니다
거기다 모기까지 있어서 불쾌감 시너지

가브릴 : 엔젤 실-드!!

최선은 방어보다 공격

타이밍 좋게 사타냐가 놀러왔고

그대로 빈사상태

가브릴 : 내가 돌아올 때 까지. 문. 다 고쳐놔라. 사타냐

비네트 : ... 종교 권유 안받는데요

가브릴이 찾아온곳은 비네트네 집

가브릴 : 에어컨에 축복있으라

땀을 씻기 위해 가브릴이 옷을 벗었는데
어디선가 성스러운 빛줄기가 흘러와서 요령좋게 가려줍니다(...)

이래저래 할말은 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챙길건 다 챙겨주는 비네트 엄마

가브릴 : 하앙~!!

가브릴의 요염한 목소리(...)

뭐.. 등도 그렇고
목이나 귀나 옆구리나 겨드랑이등등은 민감하죠(...)

가브릴 : 근데 말야, 뭔가 잊은게 있는것 같은 기분인데
비네트 : 잊을정도라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거 아냐?
가브릴 : 뭐, 그렇겠지

중요하다면 중요하지만
중요하지 않다면 중요하지 않은 사타냐-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