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중인 비네트와 라피엘

라피엘이야 그렇다치고, 악마인 비네트는 왜..

비네트와 다르게
온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 계획(만 망상)하는 사타냐

비네트에 집에 오자마자
모자가 씌워지고 거실로 안내 당하더니

라피엘이 준비한 멜론빵

멜론빵으로 유혹합니다

당연히 유혹에 넘어가는 사타냐

추가로 더욱 완벽하게 하기 위해
라피엘이 메리크리멜론빵 주문(...)으로 세뇌합니다

어쨋든 사고칠 가능성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쭐하는건 여전

라피엘 : (싱긋)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옷을 입으로 들어가놓고는

원래 사타냐가 입었어야할 산타복은 라피엘이
일단은 만들어두기만한 루돌프 옷은 사타냐에게(...)

..뭐 어쨋든 케이크에 크림을 바르려는데

사타냐 : 이건 뭐야?
비네트 : 설탕과자 장식이야. 먹을 수 있어
사타냐 : 먹을 수 있다고?

와그작 와그작

비네트의 분노 스택 누적 중

빵에 십자가를 상직하는 라피엘(...)

거기다 슬슬 사타냐의 메리크리멜론빵 세뇌(...)가 풀려가는터라
사타냐가 사고치지 않게, 하고싶은대로 둡니다

새하얀 케이크가 되야할 케이크가
초코색의 시커멓고 산타 대신 루돌프가 소환되는듯한 느낌의 케이크 완성

라피엘 : 자, 준비가 끝났으니 주의 탄생을 축하하죠!!

사타냐 : 주의 탄ㅅ...!! 맞아, 오늘은 바ㄹ─

비네트 : 메리 크리스마스!!
사타냐 : 아니 그게 아니ㄹ

비네트 : 메리 크리스마스!!

마지막으로 도착한 가브릴

사타냐는 팔다리가 묶이고 입도 막혀있습니다

덤으로 멜론빵은 개의 몫

가브릴 : 왜 그런 꼴로 있는거야 사ㅌ

비네트 : 사타냐?

비네트 : 그게 왜?
기브릴 : 아무것도 아냐

오물오물 잘 먹는 가브릴

찰싹

사타냐 : 두고봐!! 언젠가 내가 세계를 지배해서 이런 크리스마스 따윈..!!

묶여있음에도 자신의 야망(...)을 포기 하지 않는 사타냐

비네트 : 아, 손이 미끄러졌네. 미안

라피엘 : 크리스마스에 착한아이로 있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어요
사타냐 : 선물!!

라피엘 : 자, 제가 하는 말만 따라서

라피엘 : 착한 아이가 되는거에요

가브릴 :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챙 채챙

비네트 : 미안, 손이 미끌어졌네

들어올 땐 마음대로였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그리고 라피엘이 알려준, 착한 아이 사타냐

B파트로 넘어와서 새해 직전입니다

또다시 마계 통판에 속은 사타냐

평범하게(?) 참배하는 악마 두명

그리고 성스러운 빛을 뿜는 천사 두명

신사에서 감주를 나눠받아서 마셨는데

(히죽)

감주 마시고 급격하게 취해 인격까지 변해버린 가브릴

비네트 : 왜, 왜그래 가브릴..

가브릴 폭신말랑해보여요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천사가 되어 날아가서 어떻게되나 싶었는데

성스러운 빛 때문에 UMA취급

C파트로 넘어와서

새해가 되어서 모두 집으로 돌아갑니다

예전 모습으로 외형만 변한 가브릴
속은 그대롭니다(...)

천계와 마계

여기의 천사와 악마는
어딘가의 천사와 악마처럼 눈에 불을 켜고 서로를 잡는게 아니라
그냥 그런 역할이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천사로 위장(?)해서 천국으로 가려는 사타냐

하지만 잡혀갑니다

집에서도 게임을 하려고 했지만
모두 보관처리 되고, 결국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는 가브릴

그리고 이쪽은

사타냐 : 다음엔 안 들킬거야!!

비네트 : 이 바보가 뭐라는거야, 빨리 빌어!!

비네트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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