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계신 부모님한테 택배를 받은 료

내용물은 일본 쌀입니다

료 : 해외에 계신데 굳이 일본쌀을...?

어쨋든
예비학교에서 이번에 그릴 주제는

싸과 당근, 죽순과 유부입니다

료 : (이 조합은 그것밖에 떠오르지 않아요)

정신차리려고 뺨 때리는중

보기와 다르게(?) 키린의 실력이 꽤 괜찮아서
조금만 더 노력하면 한자릿수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쪽은 정신을 못차려서 볼이 빵빵(...)

료도 잘그리는편인데, 이번엔 뒤에서 3등이라고 합니다

왜냐면, 주제를 안그리고 주제가 조리된 상태를 그렸기 때문(...)

무슨 생각이 있던건지, 죽순밥이 먹고싶어졌다는 키린

키큰_요원들에게_납치되는_외계인

키린이 선생님에게 부탁해서 죽순을 받아왔습니다

↑ 이쯤에 키린

화면에 안나와서 결국 올라왔습니다(...)

당사자를 앞에두고 비밀 얘기 중

시무룩해진 료를 위해 
키린 나름대로 격려해주자고 시이나도 불러서 같이 밥먹기로 합니다

그리고 료에겐
시이나가 죽순밥을 먹지 않으면 외계인에게 납치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료 : ..외계인?

그런고로 죽순밥을 준비합니다

밥이 익는 동안 잡담 타임

만화에 나오는 도톰폭신한 팬케이크나
얼굴만한 주먹밥
뼈가 통채로 있는 고기

현실은 처참

그리고 어릴때 인기 많았던 '오므라이스를 향해 삼천리'라는 드라마

전설의 반숙 오므라이스를 찾기 위한, 실직된 샐러리맨의 여행기입니다

어쨋든 죽순밥 완성

요염하게(...) 먹는 료와
단정하게 먹는 시이나

그리고 와구와구 먹는 키린

만화에나 볼법한 고봉밥

다 먹은뒤
시간도 시간이고, 외계인이 위험하니(?) 자고 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므라이스를 향해 삼천리' 재탕

정신을 차리니 이미 아침입니다

그리고 어제 본 드라마의 영향으로
오므라이스가 먹고싶어서 잠도 못자고
아침에 되어서 후다닥 계란을 사온 키린과 시이나

그런고로 오늘은 오므라이스 파티

일단 시작은 기본중의 기본

조리된 밥을 얇은 계란으로 덮는 오므라이스입니다

료 : 여기에 케찹으로 글씨를 쓰는것도 재미있─

뿌직

료 & 키린 & 시이나 : ....

'키린'이라고 쓰려했지만..
'끝'이되었습니다

키린 : 그래도 맛있어!!

기본기 되었다면 다음은 변화구

다음은 오코노미야키풍의 오므라이스

키린 : 이 달콤 짭짤한 소스의 맛이 끝내주구마!!

시이나의 요청대로 사투리

다음은 죽순을 이용한 오므라이스인데...
아까부터 계속 어딜보고 말하는걸까요(...)

말그대로 오므라이스 파티

마지막, 반숙 오므라이스를 만들려고 하는데...

계속 실패합니다

[ 집중 ]

칼로 가르면 사르륵하고 반숙 계란이 밥을 덮습니다

료 : 전설의 반숙 오므라이스, 완성했어요!!

살살 녹습니다

이제는 떠나야할 시간~

키린 : 돌아가는 길에 케이크 먹지마~

료 : 네?
시이나 : 안먹을게

시이나 : 자, 그럼. 팬케이크 먹으러 가자
료 : ..네?
시이나 : 팬케이크와 케이크는 다른거니까

키린 : [ 팬케이크나 크레이프도 먹으면 안돼!! ]

시이나 : ..칫